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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의 전통 스포츠인 Muay Thai는 타이의 국기이며, 타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경기이고, 타이인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6세부터 훈련을 시작. 20년동안 선수생활을 하게되는 Muay Thai선수들은 대부분 가난을 탈피하기 위해 선수의 길로 들어선 사람들. 이들은 마치 로마제국 시대의 검투사처럼 관중을 위해 피의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잔혹한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Muay Thai는 가난한 타이 소년들의 희망의 탈출구이며, 인기 있는 대중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타이에는 6000여곳의  복싱 도장이 있으며, 이 곳에서 훈련받고 있는 선수는 6만명이 넘는다. 이 선수들 대부분은 타이 동북부에서 소작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는 라오족들로, 이들에게 복싱은 빈곤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기회이자 탈출구이다. 패배자가 되면 또다시 가난만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은 기를 쓰고 훈련한다. 하지만 복싱선수가 된다고 이들이 편안한 생활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어찌 보면 이들의 생활은 관중의 기쁨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던 로마제국 시대의 검투사와 비슷하다.
 
 

  초보자에서부터 챔피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동일한 규율과 훈련으로 짜여진 생활방식에 맞춰 살아아 한다. 새벽 3시∼4시에 일어나 달리기를 하고 7시∼9시까지 훈련, 오전 10시에 아침 식사와 휴식, 오후 4시∼6시까지 다시 훈련, 저녁7시에 연습이 끝난다. 이러한 반복적인 생활은 몇 년씩 계속된다.
그렇다고 선수들에게 급료가 지급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맨 바닥에 자리를 깔아 만든 선수 공동의 방과 음식, 의복 제공이 전부이다. 최초로 경기를 할 때 돈을 받기는 하지만 선수들이 가겨가는 돈은 총액(초보자는 100바트[3800원 정도]의 30퍼센트밖에 안되고 그 나머지는 트레이너와 매니저가 나눠 갖는다. 선수들은 대략 여섯 살 무렵 훈련을 시작해 20년이 지난 다음에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때문에 아주 어린 선수들도 시합을 한다. 겨우 11세의 어린 아이가 50회의 시합을 치른 것을 보는 것도 그리 낯설지 않다.

  MUAY THAI가  남자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여자들도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여자는 시합을 할 권리가 없으며, 링에 올라갈 수도 없다. 무에타이 선수 중에는 외국인, 특히 영국과 네덜란드 여성이 많은데, 이들도 타이에서는 경기를 할 수 없다. 타이에서 행해지는 여성 복싱경기는 오직 관광객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뿐이다. 그렇다고 여자들이 MUAY THAI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 예로 수사니(Susanee)는 지난 7년간, 길거리에서 살고 있는 버려진 아이들을 데려와 남편이 운영하는 소르플로엔치트(Sor Ploenchit)라는  유명한 사설 훈련 캠프에 들여보냈다. 억만장자인 플로엔치트에게 시집와 비구니(타이에서 여자는 노란색 승복을입는 스님이 될 수 없으며 흰색 승복을 입는 비구니만 될 수 있다)가 된 그녀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는 싸움이 하고 싶다는 거지. 그래 좋아. 그렇지만 너는 거리의 아이들처럼 싸워서는 안 된다. 규칙에 따라서 싸움을 해야해. 마치 복싱선수처럼 말이야. 링 위 에서의 싸움은 괜찮지만 거리에서 싸우는 것은 용납할 수 없어."
 

 그녀가 보호하고 있는 어린 아이들은 복싱 선수가 되기 위해 고된 훈련을 받고 학교에서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은 복싱 선수로서의 경력이 끝나도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MUAY THAI는 근대화되면서 새로운 규칙이 생겨났으나, 여전히 예전 규칙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경기는  3분씩 5회전 이상 초과할  수 없으며 매 회전 사이에 2분간 휴식시간이 있다. 셔츠나 신발을 신을 수 없으며, 팔이나 허리에 부적을 두를 수는 있지만 선수들이 부적처럼 사용하는 몽콜(Monkol)은 경기 중에는 착용할 수없다.  특히 예절을 중요시 여겨, 경기 도중 상대에게 예의 없는 언행을 하거나 침을 뱉으면 반칙으로 판단, 패하게  된다. 현재 공식적인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은 없다. 다만 타이 내부에서 규모가 큰 도장인 룸피니(Lumpini)와 라차담논(Ratchadamnerm)에서 타이의 챔피언을 배출한다. 하지만 무에타이 선수들은 영국식 권투를 할 경우에도 매우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세계 챔피언이 된 이들도 몇 명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는 카오사이 갤럭시, 소트 치탈라다, 그리고 사마트  파아카룬 등이다. 특히 카오사이는 1989년, 마이크  타이슨을 제치고 '올해의 권투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물론 이렇게 유명한 선수들은 많은 돈과 명예를 갖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아직도 가난과 혹독한 훈련 속에서 미래의 희망만을 꿈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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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scape 4.0 이상에서는 더 잘 보입니다.(1999년 2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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